안녕안녕
차혜지 입니다
여러분은 본인의 웹사이트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계신가요?
제 생각에는 티스토리를 하는 저와 비슷한 나이의 여성분이라면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니어도 가지고 있을 확률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웹디자인과 코딩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며 살아왔지만 안타깝게도 저에겐 그것을 잘 만들어 낼 재능이 없다는 것이죠..
사실 능력자분의 힘을 빌려 지금 스킨을 씌워 두긴 했지만 어떻게 수정 할지도 막막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노션을 내 웹사이트 처럼 꾸며서 만들어버리면 돼. . .
인데요.
지금까지 이것조차 미뤄 왔었는데
오늘 디자인이나 노션이나 정리할 삘이 왔음
그래서 어떻게 했냐
짠
일단 최대한 노션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컬러를 활용하는 쪽으로 했습니다.
다르게 컨셉을 잡고 색을 맞추고 하면...
안예쁨
너무 튀어요
그래서 노션 화이트 모드로 저번에 꾸몄을 때 실수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하여 다크모드로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아래부터 아무래도 좋을 만든 과정들...
먼저 주제를 잡고 디자인을 해야 합니다...
뭐랄까 뚝딱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저는 그건 못 하겠더라구요
저의 빌드업은 저번 디자인은 임시로 끼워 둔 것이기도 하고 2024년 들어 공룡이 참 좋아서 공룡을 했는데
노션의 경우 캐릭터가 들어가지 않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이 아이디어는 언젠가 기회가 있을 때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던 와중 불현듯 생각이 난게 인터넷이나 나의 컴퓨터의 저장된 정보들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 이었는데요.
해당 논제가 나온건 특히 영상 다운로드/스트리밍, 도서의 영구소장 같은 경우가 있었죠.
무튼 영원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찰나와도 같죠
노션과 티스토리가 당장 망할 건 아니지만 뭔 뜻인지 아시죠???
그래서 <flash archive> 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이 정보들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저는 노션에 거의 모든 것을 아카이빙 해 두거든요. 노션이 망하면 지금 작업 기획, 까먹은 계정 정보, 그림, 등등... 모든게 날아갑니다.
이런 저에게 알맞는 단어라고 생각했어요.
이건 제 웹사이트니까요...
참고로 웹사이트는 결론적으로 나의 공간.이기에
책상, 펜, 책장과 같은 것들로 카테고리를 나누었습니다.
디벨롭을 하고서 내가 저기 어떤것을 백업할지 (카테고리 배치가 필요하니까) 정해두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미 쓰고 있는 와중이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시간이 별로 안 걸렸구요.
링크를 북마크 해 둔 경우가 많아서 이걸 좀 가져오느라 시간을 썼네요.
그 이후에는... 뭐
레퍼런스 리서치를 하고.
대충 어떤 식으로 나올지 스케치 몇 번 해보는 것으로 이 기획을 했습니다.
블루인 이유는 별 거 아니고
노션 기본 색상 중에서 제일 예뻤어요
제가 블루를 좋아하는 것도 한 몫하겠죠...
이러고... 사실 여기부터는 설명을 하긴 애매한게
그냥 누구 보여주고 블로그로 쓸 디자인은 아니어서
내 눈에 좀 예뻐 보일 정도로 옮기고 바꾸고... 이런 과정만 있었어요
근데 필요에 의한 게 아니라 이런 .. 그냥 나 재미있는 거 할 때 더 재미있게 하는 것은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쉽지않음
이거 마음에 드는데 오퍼시티 안 낮추니까 너무 쨍하고 튀길래 죽여버린게 아쉬워서 여기에라도 올려둠..
제 경우 컴퓨터를 키고-바로 노션에 들어오면 딴 짓은 최대한 안 하도록 하기 위해 이걸 디자인 해 둬서
작업이나 무언가를 할 때 노션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조가 되어 있답니다.
실제로 이걸 구성하고 디자인 할 때도 다른 화면은 최대한 간섭하지 않도록 하려고 전체넓이를 기준으로 작업 했어요
그리고 일기의 경우 저는 수기로 작성을 해서 노션에는 넣지 않았어요.
티스토리도 있고...
밑 쪽이 좀 더 이동이 용이하고 처리가 빠르게 되도록 조치한게 보이죠?
이제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하는 스페이스 공간이나, 플레이리스트나
투두메이트 같은 경우는 아예 임베드를 시키고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임베드 후 로그인하면 사용할 수 있는데 제 친구 말에 의하면 앱으로는 에러가 뜬다고 하더라구요
팃.친(티스토리 친구들이라는 뜻)들은 이거 참고하길...
저는 폰으로 노션을 안 써서 괜찮았어요.
한동안은 이 디자인으로 계속 쓸 것 같아요
근데 티스토리는 역시 언제쯤 꾸미고 마무리를 할 까요...
어렵다...
Good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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